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년 우리 금융권은 '위험관리와의 전쟁'으로 금융위 역시 내년을 맞아 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27일 열린 송년 간담회에서 "금융위는 축구의 최후방 수비수 리베로와 농구의 포인트 가드, 배구의 세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 중 축구의 리베로 역할을 최우선 역할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 위원장은 "현재 우리 상황은 살얼음판 같은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가 직면한 첫번째 과제는 위험관리"라며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금융위 직원들도 각오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50여명의 금융위 직원들은 최후의 리베로로서, 가계부채와 기업의 자금조달문제 등을 관리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며 "대내외 리스크로 우리 경제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컨티전시 플랜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것은 조치할 것"이라며 "위험관리와의 전쟁, 이것이 금융위의 전쟁이며 그렇게 내년을 맞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