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상호접속료 차등 정책 폐지는 높아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4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상호접속료란 서로 다른 통신사 가입자간 통화시 발신측 사업자가 착신측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통신망 이용대가로, 상호접속료 차등 정책은 후발주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2004년 이동전화 후발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사의 접속료를 SK텔레콤(017670)대비 84%, KT(030200)대비 23% 높은 수준으로 산정했으나 점차 이를 낮춰왔고, 2017년부터는 이동통신 3사 모두 14.56원의 단일 상호접속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일 접속료가 적용되면, 접속료 자체가 15% 정도 하향되기 때문에 동일한 통화 분수가 발생한다는 가정하에서 전체 접속 수익과 비용의 규모가 각각 감소하면 접속 손익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차등 정책이 필요 없어질 정도로 LG유플러스의 경쟁력이 상승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