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017년부터 신규 선박 발주가 이뤄지고, 선박 공급 부진으로 운임이 상승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그동안 지연됐던 신규 선박 발주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박공급 증가율이 3.8%에 그치는 등 공급 부진으로 운임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한편, 2016년 현재 신규 수주는 6억1000만달러,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3조7000만원으로 부진한 수준이다"라며 "수주 부진으로 내년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지분가치 9188억원 및 하이투자증권 4000억원을 감안하면 현재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영업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자산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 회복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