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 질환인 여드름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압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여드름 증상 개선에 도움되지 않으며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준 후한의원 창원점 원장

손으로 직접 압출할 경우 정밀한 압출이 이뤄지지 못해 피부층 깊이 자리한 여드름의 뿌리까지 제거하기가 어렵다. 또한, 압출 과정에서 주변 피부가 상하거나 병변 부위가 넓어질 수 있으며 자국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가 압출을 자제하고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압출기구를 이용해 위생적으로 압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압출 후 전문적인 치료과정을 통해 병변 주위의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개인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질환 해결에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조절해야 하며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루 2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모공을 막는 두터운 화장은 피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염증을 악화시키고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질환 해결에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