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설비 증설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예정인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양산 기술은 코오롱인더가 가장 앞서 있다"며 "2017년 CPI가 적용된 폴더블폰이 공개되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는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CPI 양산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여러 제품의 설비 증설을 확정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또 "특히 자동차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섬유보강재인 타이어코드는 베트남에 연간 3만6000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증설해 지금보다 생산능력(Capa)이 50% 늘어날 것"이라며 "석유수지 등 성장성 높은 사업들도 추가 증설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기존 사업의 증설을 통한 출하량 증가와 CPI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