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임 단장에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대표가 임명됐다.

미래부를 포함한 3개 부처는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공모 기간을 거쳐 후보자 지원자격 검증을 진행, 사업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묵현상 대표를 신임 사업단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묵현상 신임 단장(사진, 57)은 IT와 금융,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메디프론디비티 대표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신약 개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81년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1988년까지 KT 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묵 신임 단장은 이후 삼보컴퓨터 부사장을 거쳐 미국 PC판매법인인 TGA 대표, 세이코-엡손 이사를 역임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바이오벤처인 메디프론디비티를 10년 이상 경영하며 신약 개발 분야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묵현상 신임 단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온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신약 개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부처 간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 사업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체계 구축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