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차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박람회 CES에 참여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50주년을 맞는 CES 행사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커넥티비티, 헬스케어, 개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 친환경차 등과 관련된 전시물을 공개하고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의 도심 도로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을 주행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지난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 차량은 전기차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준 중 레벨 4에 해당한다. 레벨 4는 운행 중 대부분을 자율주행차에 맡기고 돌발 상황시에만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는 수준이다.

이 차량은 외관상 기존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의 전면 레이더와 주행 조향보조시스템(LKAS)의 카메라 등을 라이다(LIDAR, 레이저 레이더) 기술과 결합시켰다.

현대차는 이번 CES를 위해 '개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도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휴대성과 연결성 등이 강화된 1인승 또는 2인승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