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음식 레시피 서비스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컬쳐히어로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4억5000만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총 14억5000만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아내의 식탁은 상황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조리법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조리 시간을 잴 수 있는 타이머 기능과 요리 팁을 알려주는 동영상 등 콘텐츠를 탑재했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서 14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지난 3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다. 앱은 출시된 지 9개월만에 40만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컬쳐히어로는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조리에 사용한 주방 용품을 즉석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키친웨어 브랜드 행켈, 실리쿡 등을 포함해 14개 전문 업체 250여 종의 상품 판매를 중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월 거래액이 1억원을 넘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조리법대로 요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컬쳐히어로는 향후 고객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