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대여 서비스 업체 가운데 소비자 불만이 가장 적은 곳은 LG전자, 가장 많은 업체는 필란스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9월에 받은 정수기 관련 피해 신고 401건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피해 신고 상위 업체 10곳의 렌털 정수기 1만대당 피해 건수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0.24건으로 소비자 불만이 가장 적었다. 이어 코웨이(0.35건), 청호나이스(0.39건), SK매직(0.44건), 현대렌탈서비스(0.45건) 순이었다. 필란스는 1만대당 피해 건수가 14건로 집계돼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례에 대해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피해자와 환급·배상·계약해지 등을 합의한 비율은 청호나이스가 73.5%로 가장 높았다. SK매직(72.3%), 현대렌탈서비스(66.7%)도 합의율이 높았다. 제일아쿠아(33.3%)와 바디프랜드(44.4%)는 상대적으로 합의한 비율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