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존에 제공하던 클라우드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능까지 탑재했다.
6일 AWS코리아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있는 본사에서 마쿠레피스토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에반젤리스트가 직접 AWS의 신규 클라우드 상품과 AI 기능이 추가된 클라우드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한 신규 서비스들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콘퍼런스에서 소개한 서비스들이다. 리인벤트 행사에서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컴퓨팅 ▲데이터베이스(DB)와 분석 ▲AI ▲개발자 도구와 지원서비스 ▲하이브리드·마이그레이션·관리·보안 등 5개 분야에서 29개 신규서비스를 내놨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마존 렉스', '아마존 폴리', '아마존 레코그니션(rekognition)' 등 신규 AI 서비스 3종이다. 아마존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쌓아왔던 AI기술을 개발자들이나 고객사가 사용할 수 있게끔 서비스로 만든 것이다.
아마존 렉스는 아마존 알렉사의 핵심 기술로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이 담겨있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아마존 폴리는 언어를 인식해 음성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음성으로 전환해주는데 바로 재생 가능하고 표준 오디오 파일 형식으로 저장도 된다. 아마존 레코그니션은 이미지를 인식, 분석해 이미지내의 구성물이나 사람의 표정 등을 인식한다.
AWS는 아마존 EC2를 위한 메모리 최적화, 컴퓨트 최적화를 통해 차세대 인스턴스를 선보이고 기존 컴퓨팅 서비스에 2개의 하드웨어 가속화 옵션을 추가한 컴퓨트 서비스 등도 선보였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AWS 클라우드와 연결 기기(connected devices)간 연결을 확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디도스(DDoS)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AWS 고객은 AWS 실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디도스 공격을 방어하면서, 컴퓨팅 사용량이 늘어나도 과금이 되지 않는 형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추적하고 디버깅할 수 'AWS 엑스레이', 가상 프라이빗 서버 제공 서비스 '아마존 라이트세일'도 한국시장 진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쿠 레피스토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이번 AWS 리인벤트의 핵심은 클라우드가 모든 기업에게 여러 기능을 선사해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딥러닝 등의 인프라를 신경쓸 필요없이 혁신에 집중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이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