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들어서면서 게임업계에서는 다야한 신작이 쏟아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에서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 '리니지 이터널'은 PC 온라인 게임 기대작이었으나 일부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게임을 악평한 외국계 증권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
◆ '리니지 이터널' 1차 CBT 실시…자존심 회복할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이터널' CBT를 진행 중이다. 약 5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대작 중 하나다. CBT를 시작한 직후 게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모두 나왔다.
엔씨소프트는 CBT 시작 직후 주가가 하루만에 10% 가량 빠지기도 했다. 게임에 대한 악평을 담은 외국계 증권보고서가 외국인들에게 매도 신호를 보낸 영향이 컸다.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컸던만큼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이터널은 앞으로 추가 CBT를 진행하면서 게임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게임임에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수준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캐릭터를 변경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점과 공성전과 플레이어간 대결(PvP)이 가능해지면 실망감을 상쇄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넷마블 '세븐나이츠' 출시 1000일 기념 업데이트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10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대규모 업데이트는 ▲신규 영웅 ▲레이드 보스 ▲길드던전 ▲콘텐츠 업적 ▲출석체크 시스템 개편 등을 담고 있다.
신규 스페셜 영웅은 나이트크로우 소속의 마법형 캐릭터 '오를리'다. 오를리를 육성하면 태오와의 로맨스,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그녀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고, 보유한 스킬을 전환하는 이색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레이드 보스로는 '겔리두스'가 등장한다. 겔리두스를 처치하면 '삼족오의 깃털', '삼족오의 정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새로운 레이드 장신구에 중요한 재료가 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또 세븐나이츠가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출시 후 1년이 안된 상황에서 1000만을 달성했다.
◆ 네오위즈게임즈 온라인 신작 '아이언사이트' 사전 공개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위플게임즈가 개발한 온라인 1인칭 슈팅(FPS)게임 '아이언사이트'가 사전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사전 공개 서비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정식 서비스 전까지 중단 없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생성된 캐릭터, 클랜 명을 비롯 게임의 모든 정보는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초기화 없이 유지된다.
'아이언사이트'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수십 여종의 무기에 다양한 부착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고, 맵의 지형지물의 작동, 파괴 등 상호작용을 통해 역동적인 전투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FPS게임이다.
이번 사전 공개 서비스에는 50종의 무기류와 25종의 주무기 부착물, 드론 16종, 모드 6종, 맵 8종 등이 공개된다. 또한 '파티시스템'과 '매칭 시스템', PVE 모드인 '미션' 등의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 넥스트플로어, '창세기전' 콘솔 타이틀 개발
넥스트플로어는 이에스에이로부터 인수한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휴대용 콘솔 타이틀을 개발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창세기전은 지난 1995년 이에스에이(구 소프트맥스)에서 발매된 PC 게임으로 이후 '창세기전 2(1996)', '창세기전3 파트1(1999)', '창세기전4(2016)' 등을 출시, 단일 타이틀로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유명 게임 IP다.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는 "'창세기전'의 경우 멋진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스토리가 장점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IP인 것이 사실"이라며 "넥스트플로어는 우선적으로 '창세기전 2' 및 '창세기전 3'의 스토리를 계승해 다양한 유저층이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콘솔 타이틀로 리메이크 할 것"이라며 활용 방안을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 프리스타일2 대규모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에 신규 레전드 채널과 애쉬비, 딘딘이 함께 제작한 신규 BGM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리바운드(RE-BOUND)'라는 부제와 함께 진행된다. 우선 기존 초보자, 비기너, 아마추어, 프로로 구분되던 채널이 루키와 스타, 레전드 등 3등급으로 바뀌었다. 새로 신설된 레전드 채널에서는 자신의 플레이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고, 최상위 등급에 도달하면 등급 내에서의 캐릭터 순위가 표기되어 최고의 플레이어가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등급전 승패 결과로 획득한 점수에 따라 랭킹이 가려져 프리스타일2 최강자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레전드 채널의 등급전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최종 등급에 따라 특별한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 넥슨, 크리스마스 이브에 던파 페시트벌 개최
넥슨은 12월 1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 티저 페이지를 통해 '2016 던파 페스티벌'의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체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던파 페스티벌' 티저 페이지에는 성승헌 캐스터와 정준 해설위원,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 현경수, 윤세웅, 이용신, 조규준 성우, 정소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 '2016 던파 페스티벌'의 홍보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넥슨은 오는 12월 15일 '던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프로그램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광고 모델에 박찬욱 감독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광고 모델로 영화감독 박찬욱을 선정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독창적인 미쟝센(mise-en-scéne)과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을 연출했다. 대표작 '올드보이'로 2004년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상무)은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살아 있는 서사시"라며 "영화와 같이 오랜 고민과 제작을 통해 탄생한 작품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2월 1일 케이블TV 채널에서 박찬욱 감독이 등장하는 티저 광고의 방영을 시작했다. 광고 본편은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출시하는 12월 8일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