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태풍 영향에도 불구하고 10월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10월 합산 순이익은 28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2% 증가했다"며 "특히 태풍 '차바'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합산손해율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10월 실적이 좋아진 것은 자동차 및 장기 위험손해율이 하락함에 따라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라며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와 손해액 통제를 위한 제도 개선 영향이 반영되고 있고, 장기 위험손해율 안정화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판단했다.
삼성화재(000810)는 10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7% 증가한 1402억원을 기록했고, 현대해상(001450)은 105.7% 증가한 354억원, 동부화재는 18.3% 증가한 479억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52.5%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고, 메리츠화재는 40.6% 늘어난 266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