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강남 1위 현대高
단지와 약 1㎞ 거리에 있고
신동중학교는 걸어서 5분 거리

'서초동 학원가'도 가까워
초·중·고 학부모 뜨거운 관심

삼성물산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신동중과 현대고 등 명문 학교가 속한 '강남 8학군'에 속해 있어 초·중·고교생을 둔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강남·서초·송파구의 명문 학교로 진학하는데 유리하다. 서울 지역의 고등학교는 선지원 후추첨제 방식의 고교선택제로, 학생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선택한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1단계에서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2개고를 선택해 지원하고, 2단계에서는 거주지 일반학교군 중 2개고를 지원한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있는 잠원동은 2단계에서 '강남 8학군' 안에 있는 2개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 명문 학교로 진학할 가능성이 크다.
중학교의 경우 서일중, 신동중 등 14개 학교가 속한 학군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2011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서울시 7위, 서초구 2위를 기록한 신동중학교가 직선 거리로 500~600m 거리에 있어 걸어서 5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신동중학교는 2015년 자립형 사립고 합격자를 294명 배출했으며, 외고·국제고에 19명, 과학고·영재학교에 9명의 학생을 보내기도 했다. 단지에서 450여m 떨어진 신동초등학교도 걸어서 5분 안팎이면 갈 수 있다.

2012년 학업성취도 평가 서울시 12위, 강남구 1위를 기록한 현대고등학교는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로 약 1㎞ 떨어져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자율형 사립고인 현대고는 2017년 강남·서초 지역 5개 자사고 중 가장 높은 지원율(2.18대 1)을 보였으며, 2015년 23명, 2016년 2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밖에도 단지 반경 2㎞ 안에 반포고와 계성초등학교가 있고, 잠원동 일대에 고등학교 1개교가 이전하기로 계획돼 있다. 2016년 서울대 합격자를 각각 35명, 11명씩 배출한 세화고와 세화여자고등학교도 단지에서 약 2㎞ 떨어져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는 ‘서초동 학원가’가 있어 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장점도 있다. 서초동 학원가는 강남 지역에서 ‘대치동 학원가’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사교육 거점이다. 서초동과 반포동이 이어지는 이 일대에는 입시학원들이 많다. 2017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국·영·수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기존 명문학군 및 학원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