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한 데다,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증시는 은행주 상승 호재로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0.33% 상승한 340.9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은 0.36% 상승한 1만620.49, 프랑스의 CAC 40은 0.91% 오른 4551.4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은 0.40% 내린 677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금융 시장 급등락 발생시 이탈리아 국채를 사들이기로 했다. 유니크레디트가 3.14%, 방카 포폴라레 디 밀라노가 4.24% 상승했다. 메디오방카는 4.24% 올랐다.

코메르츠방크의 피터 딕슨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증시 움직임을 보면 투자자들은 최근의 이탈리아 은행주 매도가 과도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국민투표에 앞선 마지막 포트폴리오 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