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청년 인재의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협력사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의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면서 심도 깊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덕분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1년 단위로 협력사에 공정거래 및 각종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아 사전에 제시, 이를 이행한다. 올해도 그룹 11개 계열사가 2380개 협력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2010년 '협력사 R&D 기술지원단'을 구성, 총 3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협력사에 찾아가 다양한 연구·실험을 하고 협력사 R&D 인력들은 '게스트엔지니어 제도'로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신차 개발 초기부터 업무를 공동 수행해 차량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 외에 협력사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노동부 및 협력사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교육과 사이버교육 등을 하는 '직업훈련 컨소시엄', 1·2차 협력사를 50여개 소그룹으로 구성해 구매·품질관리 등에 대해 합동 교육하는 '업종별 소그룹 교육' 등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적극 알리고 보다 많은 협력사들이 기술 정보를 공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년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해외 동반 진출하는 협력사 수를 2014년, 2000년 대비 15배로 늘렸고 지난해부터는 1차 협력사에만 제공하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금형설비펀드를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덕분에 현대기아차의 협력사들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술 개발, 안정적인 경영활동으로 기업규모를 키웠다.

협력사들 중 대기업 숫자는 2001년 46개에서 2014년 139개로 증가, 연매출 5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도 같은 기간 37개에서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1차 협력사(계열사·의존도 10% 미만, 부품 비전문업체 등 제외)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도 2589억원을 기록, 2001년 733억원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2년부터 중소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시작, 채용 설명회와 구직 상담부터 실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소 제공과 행사 기획 및 운영 등을 전담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는 지난해까지 6만800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서울, 창원, 광주, 울산, 대구 등 5개 지역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 325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협력사 이외에 지역 강소기업들의 참여도 이끌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약 2만5000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1차 협력사 기준으로 1만8000여명의 고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보유하고 있는 417개의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나눔기술로 제공하고 이 중 141개 기술을 29개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했다.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이 우리나라 자동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라며 "현대차그룹이 협력업체들과 공정거래가 성과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