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진칼(180640)에 대해 자회사인 진에어의 항공기와 노선 확대 효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한진칼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 늘어난 2939억원, 영업이익은 139.7% 증가한 526억원을 기록했다"며 "진에어 등 자회사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 늘어난 2193억원, 영업이익은 194.6%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며 "성수기 환경 아래서 항공기와 노선 확대 효과가 극대화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진에어는 올해 3월 1대, 7월에 2대를 도입해 총 22대의 항공기를 보유 중이고,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장거리 국제선을 취항하면서 올해 3분기 기준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형 항공기 4대를 확보하면서 성수기에 공급 가능한 좌석이 대규모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7~9월 진에어의 여객수 증가율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2%, 53.6%, 36.0% 높아져 국적항공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고, 10월에도 진에어의 여객수 증가율은 34.8% 높아졌다"며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