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내년 갤럭시S8과 아이폰8 사양이 상당한 변화를 보이며 부품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수혜종목으로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인터플렉스(051370), 비에이치(090460)등을 꼽았다.
김지산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초점을 맞춘 매매전략이 유효하다"며 "갤럭시 S8은 출시 시점이 4월로 늦춰질 수 있고 아이폰 8도 부품 출하 일정을 감안하면 2분기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부품 중에서도 듀얼 카메라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로 스마트폰 기술이 집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갤럭시S8의 경우 베젤 테투리를 없앤 베젤레스(Bezelless) 3면 엣지, 전후면 듀얼 카메라,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홍채인식, 방수방진 등이 채택될 것"이라며 "아이폰8은 듀얼 카메라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프리미엄 모델은 Flexible OLED에 기반한 풀 스크린과 커브드(Curved) 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는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선두권 업체들에게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OLED에서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