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중 적자기업 수보다 흑자기업 수가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511개사의 연결기준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385개사(75.34%)가 흑자를 냈다. 적자기업은 126개사(24.66%)다. 흑자기업 중 71개사가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적자기업 중 61개사가 적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기업 가운데 대한항공(003490)의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 대한항공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조183억원 증가하면서 흑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분기 5075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3분기 51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4755억원), 현대중공업(3344억원), 현대상선(3344억원), 효성(004800)(2971억원) 순으로 순이익 규모가 컸다.
적자전환사 중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OCI(456040)로 나타났다. OCI는 지난해 3분기 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 993억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됐다.
이어서 LG전자(066570)(815억원), 한진(002320)(421억원), LG이노텍(011070)(380억원) 순으로 순손실 규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