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성 산업단지에 총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제안서를 베트남 정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은 이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탱크를 세우고, LPG를 원료로 만드는 폴리프로필렌(PP) 생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PP는 각종 용기나 배수관 파이프 등의 원료다. 이번 투자 규모는 효성이 지난 10년간 베트남에 투자한 총액(10억달러)을 넘는 규모다. 베트남은 현재 효성 주력 제품인 고기능 섬유 스판덱스 등의 주력 생산 기지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 베트남 법인 매출이 1조원을 넘는 등 사업이 성공적이라 이 기회에 투자를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입력 2016.11.1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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