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S3'를 11일 국내에 출시했다. 전작인 기어S2와 달리 기어S3에는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이동통신서비스 롱텀에볼루션(LTE) 통화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야외 활동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Life-Style)에 적합한 '프론티어',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 두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있다.
'기어S3 프론티어', '기어S3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 출고가는 39만9300원,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은 45만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 없이 기어S3를 단독으로 쓸 수 있도록 GPS, 내장 스피커, 기압계, 속도계 등을 탑재했다. 특히 결제 기능인 '삼성페이'가 시계 안으로 들어온 것이 눈에 띈다. 전작 모델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교통카드 기능만 가능했지만, 기어S3에서는 NFC기능에 마그네틱 보안전송 (MST) 기능까지 탑재해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있다. 프론티어의 LTE 버전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해 통화하거나 스트리밍 음악, 음성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기어S3에는 GPS가 탑재돼 긴급 상황시 버튼 부분을 3번 눌러 구조요청(SOS)를 보내거나 현재 위치를 추적해 미리 등록된 가족, 친구 등에게 상황을 전달 할 수 있다.
기어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S3 클래식은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의 시계줄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로 정품 시계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삼성전자는 11월 30일까지 기어S3를 구입하는 선착순 2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ge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TE가 지원되는 기어S3 프론티어 모델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매가 가능하다. 기어S3 출고가는 각각 SK텔레콤이 45만1000원, KT와 LG유플러스가 45만98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유심(USIM)가격을 출고가에 포함시켰다.
이통 3사 중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에서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을 구매할 경우, 웨어러블 요금제 기준으로 17만6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유통점 추가 지원금(15%, 2만6400원)을 더하면 25만38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공시 지원금을 16만원으로 정해 추가 지원금(2만4000원)을 받으면 27만5800원에, SK텔레콤에서는 공시 지원금 15만원이 책정돼 28만7300원에 각각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