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636억원 기록…세븐나이츠·스톤에이지 덕에 최대 매출 기록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스톤에이지’ 등 모바일 게임 인기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해 1년 전 같은기간보다 12.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매출 35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5% 늘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56%(약 2006억원)로 올해 2분기에 이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등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줬다. 지난 6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던 ‘세븐나이츠’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다운로드 3000만건을 돌파했다.

스톤에이지는 지난 7월 초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지난 9월 말 아시아 시장 출시 직후 주요 국가 앱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홍콩과 대만에서 인기를 끌어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4분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신작 출시 등이 예정돼 있다. 넷마블은 지난 9월 30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