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부영이 올해 삼성생명(032830)삼성화재(000810)사옥을 인수한 데 이어 포스코건설의 송도 사옥도 사들였다.

인천 연수구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포스코이앤씨타워'의 시행사 피에스아이비(PSIB)는 이 건물 및 토지를 부영에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3000억원이다. 피에스아이비는 포스코건설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다.

포스코이앤씨타워는 지하 5층~지상 39층, 연면적 14만8790㎡의 쌍둥이 빌딩으로, 포스코건설 외에도 시스코(CISCO),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이 입주해 있다.

포스코이앤씨타워가 매각됐지만 매각 시 포스코건설이 5년간 책임 임차하는 조건이 붙어 포스코건설은 한동안 송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영은 지난 1월 삼성생명의 을지로(옛 태평로) 사옥을 사들인 데 이어 9월 삼성화재의 을지로 사옥까지 잇달아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