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5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실적 정상화를 위해 지난 7월 100% 자회사 에어서울을 출범시켰다"며 "앞으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던 노선을 구조조정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저가 항공인 에어서울은 2016년 7월 출범해서 지난 10월부터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주력노선이었던 일본의 경쟁이 심화되며 크게 감소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주식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15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6% 오른 수준이다. 신 연구원은 "여객부문에서 계절적 성수기와 함께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