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계 지점과 충정로 지점이 연달아 영업을 종료하고 지점을 폐쇄한다. 산업은행 혁신안 중 일부였던 조직축소 움직임의 일환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서울 충정로 지점과 중계지점을 각각 30일과 22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충정로 지점 계좌는 서소문지점으로, 중계 지점 계좌는 노원지점을 이관된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산업은행 지점이 연달아 2곳 줄어듦에 따라 기존 81개였던 지점은 79개로 축소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 민영화 움직임이 있을 때 수신전문 지점을 많이 늘렸다"며 "영업 종료 되는 지점은 주로 수신을 위주로 영업했던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과 10월에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조직축소 목표를 내걸었다. 산업은행은 2015년 말 81개 지점을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 74개로 줄인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49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부행장급 부문을 2016년말까지 11개 부문에서 9개 부문으로 축소하고 인력 역시 2021년까지 2015년 말 기준에서 총 10% 감축한다. 계획대로라면 임직원 약 300여명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