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해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시험이 2017년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한미약품(128940)과 사노피는 올해 4분기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미약품의 생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이같이 결정됐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퀀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최장 월 1회만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 치료제다.

한미약품은 “임상 3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사노피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연구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