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노조 파업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줄었다. 기아차는 27일 올 3분기 매출은 12조6988억원, 영업이익은 5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 22.5%씩 감소한 것이다. 기아차 한천수 부사장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한 13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2832억원이라고 밝혔다. TV 부문에선 올레드(OLED)TV 같은 고급 제품 판매가 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3815억원)과 최고 영업이익율(9.2%)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부문은 G5 판매 부진 영향으로 4364억원의 대규모 영업 손실을 냈다. SK텔레콤은 3분기 매출 4조2438억원, 영업이익 424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13.5% 줄었다. 갤럭시 노트7 단종과 요금할인제 가입 고객 증가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