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의 조건 중 하나인 ‘동안’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 패션, 화장품 등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속 안티에이징은 한계가 있어 최근 의학적 도움을 콤플렉스의 개선책으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김창식 창피부과 대표원장

실제로 ‘울쎄라(ulthera)’를 비롯한 다양한 리프팅이 시행되고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로 피부를 끌어올리는 울쎄라는 피부 깊숙이 위치한 근막층까지 침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 시술은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외적 수술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일정 기간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원할 경우 선택한다. 시술 후 부종이나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1년에 1회의 시술만으로도 턱선이 무너지거나 얼굴이 커지는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지만, 시술 후 1개월 정도가 지난 후 서서히 콜라겐이 형성되면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팔자주름은 실리프팅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고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울쎄라 리프팅과 병행한다면 더 큰 효과가 있다.

이러한 시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개인마다 다른 얼굴의 형태 등을 고려해 실의 종류와 삽입 부위를 정해야 탄력 유지와 부작용 방지에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