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선루프 결함이 발견된 쏘나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주 국토교통부에 선루프 결함과 관련된 쏘나타 2만4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 3000대도 포함됐다. 리콜 예정일은 오는 31일부터다.

이번 리콜은 북미 시장에서 파노라마 선루프의 접합부가 느슨해져 주행 중 도로에 떨어지는 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 미국에서는 6만3000대가 리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