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청년수당과 관련해 국무회의에 참석했을 때 "보건복지부 총리 등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저를 '이지메(집단 괴롭힘)' 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4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무회의 참석률이 8%에 불과하다는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국무회의에서 지방 정부의 애로사항이나 여러 고민이 논의돼야 하지만, 몇 차례 회의 때 전혀 소통이 안 됐고 그런 내용은 국무회의 속기록을 보면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국무회의에) 가서 말하고 또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면서 "서울시장을 그렇게 대하는 것에 절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 국감에서는 청년수당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안행위원들은 청년수당 수급 기준이 졸속으로 정해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