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건물 외관 공사를 마무리한 국내 최고층 123층짜리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국내 최고층인 123층짜리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외관이 완성됐다.

롯데물산은 "지난 2일 타워 외부에 4만2000개의 유리창을 붙이는 작업을 마무리해 555m 건물 외관을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9년, 2010년 착공 이후 6년여 만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기둥 모양의 '당간지주(幢竿支柱)'나 '방패연', '대나무', '첨성대' 등 전통 요소 등을 가미한 건물 외관 디자인이 20여 차례 검토됐지만 최종적으로 '곡선의 미'를 강조한 지금의 모습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진도 9의 지진과 순간 풍속 초속 80m를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구조를 갖췄다. 롯데물산은 오는 12월 22일 완공해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