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이 강동구 고덕동에 짓는 '고덕 그라시움'은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찬 도심에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 명일 근린공원, 동명 근린공원, 샘터공원, 방죽 근린공원 등 고덕지구 녹지 면적만 88만5113㎡에 이르는 데다 한강도 가까운 곳에 있다. 녹지 면적의 경우 여의도 공원(22만9539㎡)의 4배에 달하는 규모라, 고덕 그라시움 입주자들은 '에코 라이프(Eco Life)'를 맘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녹지 비율이 높은 아파트의 경우 조망이 좋은 아파트 못지않게 이점이 많다고 본다. 실제로 녹지를 낀 '숲세권' 단지는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고,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도 많다.
난지천공원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가까운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 단지의 매매가는 인근 지역 동일 면적 아파트보다 높은 편이다.
최근 강남구 개포동에 공급된 '디에이치 아너힐즈'도 개포공원과 대모산이 가깝다는 점 덕분에 평균 10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모든 가구가 판매됐다.
고덕 그라시움의 경우 강동구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이로움'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이로움은 단지 외부환경 조성기술, 저에너지 건물기술, 고효율설비기술 등의 분야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들어맞는 단지에 부여된 인증을 말한다.
고덕 그라시움의 생태면적률은 약 43%에 달해 친환경 단지로 평가된다. 생태면적률은 건축 대상지 면적 중 자연순환 기능을 가진 토양면적 비율을 수치화한 것이다. 자연·인공지반녹지, 벽면녹화, 수공간, 옥상녹화, 빗물이 흡수되는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이에 해당된다.
고덕 그라시움은 또 벽체·천장·바닥을 비롯한 마감재에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간 친환경 자재가 사용된다. 열회수형 환기장치·태양광 발전 시스템·엘리베이터 전력 회생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저소음 절수형 양변기와 센서식 싱크 절수기 등 절수형 위생 기구가 설치되고, 빗물을 조경 용수 등으로 재활용해 물을 절약하는 빗물 저류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공용부와 가구 내부 일부에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