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LG화학(051910)이 IT소재 실적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와 2차전지 사업이 지금까지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며 "올해 말에 판매가 시작되는 2세대 전기차 볼트(Bolt) 매출이 호조를 보여야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Bolt는 한국GM이 LG전자와 LG화학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하는 전기차다. Bolt의 배터리는 LG화학이 단독으로 납품한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45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