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를 통한 아시아 인프라 발주 증가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앞서 지난 6월 AIIB의 4개 건설 프로젝트(방글라데시 전력 시설 2억6000만달러, 인도 발전 시설 2억8000만달러 등)가 승인됐다. 6월 기준으로 46개국이 859억달러를 출자한 바 있다.
이광수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2020년까지 인프라 구축에 연 평균 7300억달러를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자금 부족으로 투자가 부진했다"며 "1966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가운데 아시아 지역 프로젝트가 31%에 달하는 만큼, AIIB를 통한 아시아 인프라 발주 증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