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 2-1 특별계획구역에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 동, 859가구가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432가구와 전용면적 26㎡의 오피스텔 427실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80가구 ▲74㎡ 38가구 ▲76㎡ 38가구 ▲78㎡ 38가구 ▲84㎡ 38가구로 건립되며 오피스텔은 427실 모두 전용면적 26㎡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주상복합의 단점을 최소화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아파트는 전체의 91%가 판상형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E형의 경우 오픈 테라스를 적용했다. 오피스텔은 100% 원룸이며 C·D·E타입(33실)은 테라스형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입주한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금천구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는 금천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금천구와 강남권을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이미 지난 7월 개통해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됐다.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할 예정이다. 향후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단지 인근에 만들어질 예정인 신독산역(가칭)을 통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생활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도 갖췄다.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홈플러스와 빅마켓,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독산1주민센터 및 금천우체국도 가깝다. 금천구기산도서관을 비롯해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 등도 주변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서 문을 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 일정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아파트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9월 23~25일 3일 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를 참조하면 된다.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