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줄밖에 없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거예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6’의 관람객 사이에서 원모어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2013년 설립된 원모어는 중국 내 이어폰 판매량 1위 업체다. 원모어는 샤오미에 피스톤 이어폰을 납품한다. 해당 이어폰은 국내에서만 10만대 이상, 세계적으로는 1000만대가 넘게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샤오미 유통업체 여우미 김용환 사원이 관람객에게 원모어 이어폰을 소개하고 있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업체인 여우미는 이날 콘퍼런스 앞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원모어 이어폰을 전시했다.

여우미의 김용환 사원은 “원모어 이어폰을 보고 많은 분들이 구매의사를 보였다”며 “특히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원모어는 ASUS, MISFIT, DOCOMO 등에도 ODM(제조자디자인생산) 방식으로 이어폰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스마트클라우드쇼는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공유경제, 무크(MOOC) 등 정보 기술 사회의 변화를 국내 가장 먼저 소개해 온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다.

이날 원모어 음향제품 중 블루투스 이어폰(1MORE iBFree Bluetooth)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