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서비스 업체 와탭랩스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6’에 참가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선보였다.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6’ 행사장에 와탭랩스가 부쓰를 열고 자사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서비스인 ‘와탭’을 소개했다.

와탭은 기존의 모니터링 앱 서비스보다 10분의 1수준의 낮은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링 대상인 앱 서버의 CPU 코어당 가격은 4만원이다. 와탭의 설치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은 점도 강점이다.

와탭은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한꺼번에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와탭은 IT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오픈을 위해 퍼포먼스 체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와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서 필요한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SMS)를 모두 제공한다.

조창현 와탭랩스 마케팅 팀장은 “와탭은 대기업은 물론 모니터링 서비스 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까지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와탭랩스는 국내 IT 서비스 전문가들과 APM 관련 최고 기술자들이 모여 2015년 7월 설립됐다다. 지난 8월 29일 케이큐브벤처스, 알토스벤처스 등 3개 투자사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와탭랩스는 연내 중국과 일본 시장으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디바이스에 적용된 와탭 ‘SMS’와 와탭 ‘A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