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0.2%) 오른 2071.1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2.28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후 별다른 변동 없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 오르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로 바뀌었고 오전 9시 25분 현재 0.31포인트(0.1%) 내린 678.8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39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는 전달(55.5)보다 하락한 51.4를 기록했다.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로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55.50을 크게 밑돌았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지난달 고용 지표 부진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달보다 15만1000건 증가하는 데 그쳐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18만건을 밑돌았다. 서비스업과 고용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게 됐다.
유가증권시장 업종별로 보면 기계가 2.1%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철강금속과 운수창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건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운송이 6.9% 오르고 있지만, 통신방송과 출판매체, 비금속, 유통 등은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4%(6000원) 내린 163만80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공사는 0.2%(100원) 상승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0.7%(1000원) 하락한 13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5%(500원) 상승한 1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카카오(035720)는 1.5%(1200원) 내린 8만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