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주간 원유 공급이 예상을 웃돌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8% 하락한 배럴당 46.7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1.8% 내린 배럴당 49.05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19일 마감) 미국의 국내 크루드유 공급량이 전주보다 250만배럴 증가한 5억23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플래츠가 사전에 공개한 예상치 '2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이 기간 산유량은 4만9000배럴 감소한 85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입량도 전주보다 하루 평균 44만9000배럴 증가한 86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4주 기준 미국의 원유 수입 규모는 하루 평균 850만배럴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미팅 연설이 다가오면서 투자자 경계심이 커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2% 하락한 온스당 1329.7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원자재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ICE 달러인덱스는 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