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업체 펀딩포유는 오는 9월13일까지 천연 가죽 가방 업체 바네사밀로(Vanesamilo)의 보상형 펀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펀딩포유의 ‘도약하는 소상공인 프로젝트’ 중 6번째다.

바네사밀로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천연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판매하며, 화학 접착제 대신 천연 라텍스 접착제를 사용할 정도로 자연 친화적인 기업이다. 국내·외 텔레비전 드라마에 바네사밀로의 제품이 등장한 바 있다. 현재는 T-커머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사람은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한 여성용 가방과 카드 지갑 등을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바네사밀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미선(사진) 디자이너는 "장식은 최소화하고 천연 가죽의 멋을 최대한 살려 세련된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해외 명품 가방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명품 가방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