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만에 각각 2000선, 7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26%) 오른 2000.03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9억원, 4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반등했다. 전날보다 3.35포인트(0.48%) 오른 701.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한 데는 국제유가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3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3.3% 상승한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다르게 큰 폭으로 감소(330만배럴 감소)했기 때문이다.
증시는 상승했지만,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총 1위 업체인 한국전력공사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등이 하락했고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등이 올랐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위 업체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CJ E&M, 바이로메드등은 올랐지만 카카오(035720)와 메디톡스(086900), 로엔, SK머티리얼즈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