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기아자동차는 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과 동일한 4만1000원선에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3% 가량 오른 것을 제외하곤 하락과 보합을 반복중이다. 이날 장중 4만6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 7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22만9007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2.3%, 전달보다 14.5% 감소한 수치다. 특히 내수 판매가 지난해 7월보다 8.7%나 줄었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시각 현대차(005380)도 0.38%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99% 오른 15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은 작년 12월 자동차팀을 발족시킨데 이어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BYD)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며"삼성의 행보로 현대차그룹과 제반 부품업체들의 주가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