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다르게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유가가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3.3% 상승한 배럴당 40.8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3.1% 오른 배럴당 43.1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에너지정보국(EIA)의 주간 원유 재고 정보에 따라 움직였다. 보고서 발표 직후 원유 재고 증가 우려로 하락하던 국제 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다르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따라 하락폭이 줄었다.
EIA는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3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상 '30만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유 재고는 140만배럴 증가했다. 예상(130만배럴 감소) 밖으로 재고가 증가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와 지표 호조 영향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0.6% 하락한 온스당 1364.7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 분석업체인 ADP는 7월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17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 기록(17만6000건 증가)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7만8000건을 모두 웃돌았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ICE 달러인덱스는 0.5% 상승한 95.5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