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광고 매출 상승과 이용자 수 증가 덕에 영업이익이 2.87배 급증했다.

페이스북은 27일 2분기 영업이익 20억5000만달러(약 2조3200억원)를 기록해 1년 전(7억1500만달러, 8110억원)보다 2.8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64억4000만달러(7조3000억원)로 1년 전보다 59.2% 증가했다. 온라인 광고 매출이 매출액의 약 97% 차지했는데, 1년간 62.4% 크게 늘어난 수치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광고 매출 중 84%가 모바일 광고 매출로 1년 전 비중인 76%보다 8% 포인트 늘었다.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월간 사용자 수(MAU·Monthly Active Users)가 대폭 늘어나 광고 매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월간 사용자 수는 올 2분기 17억1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5%, 1분기 전보다는 6000만명 늘었다. 일간 이용자 수(DAU·Daily Active Users)는 11억3000만명을 넘어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페이스북 모바일 이용자와 메신저 이용자 모두 10억명을 넘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은 월 이용자 5억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