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4.5% 늘고 순익은 0.4% 감소

현대건설(000720)은 올 2분기에 매출액 4조6866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1678억원으로 1년전보다 16.4%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8조97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4756억원으로 4.5% 증가했고 순이익은 2547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1분기 순이익이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영향으로 869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6월말 기준 현대건설의 미청구 공사금액은 4조407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251억원 줄었다. 또 유동비율은 169.9%로 작년 말보다 2.8%포인트 늘었고 부채비율은 154.6%로 5.2%포인트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국내 개포1단지 등 총 8조5583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66조2718억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수주는 해외 대형공사 발주 지연 등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다소 부진했다"며 "발주가 지연됐던 해외 공사가 하반기에 나오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