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가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세다.
포스코는 2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09%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 지수는 0.20% 내리고 있다. 이날 포스코에는 모건스탠리와 NH투자증권을 통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거래량은 7만2000주다.
전날 포스코는 2분기 별도 매출액이 6조1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130억원으로 17.3% 증가했다. 하지만 연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5.4%, 1.1% 감소했다. 브라질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E&C사업부문이 18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가상승은 3분기부터 철강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시도하지 못한 일부 판재류 제품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