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확정해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화장품 등 주요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2시 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보다 4.5%(2만원) 하락한 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화장품주인 한국콜마(161890)코스맥스(192820)도 각각 4.3%, 3.8% 하락 중이다.

이 밖에 유아용품 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013990)도 각각 1.9% 떨어지고 있으며, 밥솥 제조사인 쿠쿠전자도 2.7%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과 미국은 "한·미 동맹 차원에서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드 배치 지역은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