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28일 나흘간 학생과 동반가족이 함께 건축을 체험하고 배우는 '2016 서울 학생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의는 '장터에 향기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중·고등학생은 중구 방산시장을 찾아 도시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건축적 사고방법을 배운다.
건축가 1명, 보조강사 1명이 수강생 7~8명과 함께 팀을 이뤄 총 9개 조가 만들어진다.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가 교장을 맡고, 서상하, 조한무, 구승민 등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포함한 건축가 9명이 강사로 나선다. 현장답사 이외의 강의는 서울 시민청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동반가족 1인, 중‧고등학생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초등학교 4~6학년 50명, 중‧고등학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3일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16 서울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