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6일 CJ CGV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97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이유는 국내 사업 고정비 부담과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률 부진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다"고 말했다.

그는 "4~5월 역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은 '워크래프트' 등의 흥행으로 6월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으며 3분기는 중국 현지 영화 라인업이 집중돼 있고 지난해 3분기 흥행작이 '몬스터 헌트'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전 수준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진출한 지역의 성장과 터키 지역과 같은 신규 지역 매출 기여로 인한 해외 매출 성장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4D플렉스 등의 자회사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별도 기준 단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