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다시 급락한 가운데 유가와 증시가 하락 중이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47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51% 하락한 1만785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72% 내린 2086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6% 내린 4815선에서 거래 중이다.
국제 유가도 하락 중이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4% 내린 배럴당 48.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2.7% 내린 배럴당 47.65달러를 기록 중이다.
파운드화 가치가 다시 31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영란은행 마크 카니 총재의 추가 부양 관련 언급으로 상승하던 파운드화 가치는 이날 다시 급락했다.
율리우스배어는 브렉시트 관련 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더 하락, 내년 쯤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가 1대 1로 같아지는 '패리티'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잰윌름 악케트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경상 수지와 예산 적자 규모 증가가 파운드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