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해상도 0.5m 이하의 초고해상도 위성영상 시장에 진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3월 발사한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촬영한 영상을 5일부터 전세계 위성영상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일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촬영한 브라질 리우올림픽 경기장.

미래부는 "비영리·공공·학술 목적의 위성 영상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제공하고 국내외 상용 판매는 위성영상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이미징서비스를 판매 대행사로 선정해 전세계 위성영상 시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우연은 환경부와 국토부, 기상청 등 27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위성정보활용협의체와 대학 및 연구소 등에 위성 영상을 제공한다. 국토환경 관리나 기상 및 재난재해 대응 등에 위성 영상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쎄트렉아이이미징서비스는 2013년부터 36개국 110개 기관(인도, 중국, EU, 캐나다 등)에 다목적 위성 2, 3, 5호가 촬영한 위성 영상을 판매해 오고 있다.

미래부는 지난 10여년 간 위성영상 판매로 356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공공 부문 무상 보급을 통해 734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